본문 바로가기

도움이 되는 이야기

K-패스 vs 기후동행카드, 나에게 유리한 선택은?

서울 수도권에는 기후동행카드, 전국 단위로는 K-패스가 운영되면서 어떤 제도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. 두 제도의 차이점을 정확히 이해하고, 자신에게 더 유리한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
1. K-패스 제도 간단 정리

   - 시행 시기: 2024년 5월 1일

   - 대상 지역: 전국 대부분 지역 (일부 군 단위 제외)

   - 적용 교통수단: 지하철, 버스, 광역버스, 신분당선, GTX 등

   - 기본 방식: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, 사용금액 일부 환급

 

K-패스

K-패스 홈페이지

korea-pass.kr

 

2. 환급률 및 조건

대상 환급 비율
일반 20%
청년(만 19~34세) 30%
저소득층 53%
다자녀 가구(2자녀 이상) 30%
다자녀 가구(3자녀 이상) 50%

※ 다자녀 등록은 앱을 통해 간편하게 처리 가능

   - 최소 이용 조건: 월 15회 이상

   - 최대 환급 횟수: 월 60회, 일 2회까지

   - 가입 첫 달 예외: 15회 미만도 환급 가능

 

3. K-패스 신청 및 이용 절차

   - 카드사에서 K-패스 전용 카드 발급

   - K-패스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카드 등록

   - 대중교통 이용 → 자동 실적 누적

   - 다음 달 환급금 계좌 입금 또는 포인트 적립

 

4. 카드사별 혜택 요약

각 카드사에서 발급 가능한 K-패스 전용 카드들은 대중교통 할인 외에도 생활서비스 할인 및 적립 혜택을 제공합니다.

카드사 주요 혜택 연회비
신한 대중교통 10% 할인, 생활 서비스 2% 할인 없음
BC 대중교통·OTT·통신비 최대 15% 할인 국내 6,000원~
하나 대중교통·드럭스토어·커피전문점 10% 할인 17,000원
KB국민 대중교통 10% 포인트, 생활서비스 1% 적립 없음

※ 실적 조건 및 적립 방식은 카드사별로 상이함

 

5. 기후동행카드와 어떻게 다를까?

항목 K-패스 기후동행카드
대상 지역 전국 수도권 (서울·경기·인천)
방식 사용 금액의 일부 환급 월 65,000원 정액제
혜택 구조 리워드형 구독형
사용 방식 카드사 전용 카드 기후동행카드 별도 발급
부가 혜택 카드사 할인·적립 없음
연령 조건 만 19세 이상 (일부는 12세 이상 가능) 제한 없음 (개인만 가능)
 

6. 어떤 경우에 어떤 제도가 더 유리할까?

   - 월 교통비가 6~10만 원 사이 K-패스 이용 시 최대 3만 원 환급 가능

   - 매일 출퇴근, 다양한 교통수단 이용 기후동행카드 무제한 이용이 더 경제적

 

다자녀 가구 (2자녀 이상)라면 K-패스 환급률 최대 50%로 더욱 유리

마무리

두 제도 모두 대중교통비 절감에 효과적이지만,

실제 이동 횟수, 지역, 가족 구성에 따라 혜택의 체감도는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.

 

꼼꼼히 비교해보시고,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방식으로 교통비를 절약해보시기 바랍니다.